웹접근성 향상 솔루션 g4s
뭔가 남들이 안하는 걸 하는 것 같아서 처음엔 좋았지만..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다. 웹과 관련된 일을 한지가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일을 해본 것 같다. 기본도 없이 실무에 부딪히며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이전에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것들도 이젠 제법 잘 만들어 내는 걸 보면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하고 칭찬을 해주고 싶기도하다.
공식사이트 : http://sir.co.kr/main/g4s/
퍼블리싱을 담당한 것도 아니고 PHP와 자바스크립트 중 일부를 담당했는데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눈으로
너무도 당연한 듯 인터넷을 써왔는데.. 갑자기 웹접근성을 고려해서 뭔가를 바꿔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해야하니까.. 일이니까.. 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근데 웹접근성 작업은 어찌보면 프로그래밍 작업보다는
웹접근성을 철저히 고려한 퍼블리싱 영역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작업된 솔루션을 보면
마크업이 기본 개념이 탄탄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된다. 퍼블리싱을 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 만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또 사람이 아닌가 싶다. 내일도 좀 더 완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근데 위 이미지를 보면 광고 배너와 너무 잘 매치가 되고 있지 않나 싶다. ㅋ 의도한 거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