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밥을 해먹었죠
지난 수요일 회사로 고향집에서 보내주신 쌀이 도착을 했는데.. 무게가 20kg이나 되고 비가 내려서 들고오지 못하다가 오늘 자전거에 싣고서 낑낑거리면서 가지고 와서 저번에 산 밥솥에 밥을 해서 처음 먹어봤답니다. 고향집에 있을 때 취사 스위치 눌러주는 그정도만 해보다가 처음으로 혼자 쌀 씻고 물 맞춰서 밥을 해먹어보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밥솥 설명서에 나온대로 하니 별 무리없이 밥이 돼서 조금은 …
지난 수요일 회사로 고향집에서 보내주신 쌀이 도착을 했는데.. 무게가 20kg이나 되고 비가 내려서 들고오지 못하다가 오늘 자전거에 싣고서 낑낑거리면서 가지고 와서 저번에 산 밥솥에 밥을 해서 처음 먹어봤답니다. 고향집에 있을 때 취사 스위치 눌러주는 그정도만 해보다가 처음으로 혼자 쌀 씻고 물 맞춰서 밥을 해먹어보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밥솥 설명서에 나온대로 하니 별 무리없이 밥이 돼서 조금은 …
왜 쓸데없는 일에 며칠동안 필요치도 않는 스트레스를 잔뜩 쌓아가면서 고민을 했는지를 모르겠다. 누군가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냥 자연스레 시간과 마음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되는 것을 그걸 머리로 생각하고 이해하려하다니.. 참 쓸데없는 일에 너무 많은 정력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들었다.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뿐인데 그럴 때는 블로그라는 멋진 친구도 있는데.. 꼭 그게 사람이어야 하는 것도 …
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편지가 있었다. 그걸 보면서 마음의 소리를 좀 들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내가 많이 심기가 불편한 것은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마음의 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머리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면서 마음의 소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휴~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
지난 금요일 오후에 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원주에 가서 동생과 함께 고향집에 가서 토요일 하루 열심히 모내기를 경험하고 왔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아침엔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시작을 했는데 오후가 되도 그치기는 커녕 더 많이 내려서 조금은 힘든 모내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마치고 와서 기분 좋네요. 어렸을 적 고향에서 학교를 …
참 편한 말이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은 당신 잘못이야.. 내 말투가 그래서 그렇고.. 내가 오버해서 받아들여서 그렇고.. 장난이라는 것도 타이밍이라는 게 중요할텐데.. 그 상황에서 장난을 치고 싶었던 당신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수 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다 잘못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하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오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