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피곤하다
이 모든 피곤함은 금요일 저녁 갑작스러운 친구의 전화로 비롯되었다. 6시에 퇴근해서 양재까지 가서 막걸리 먹고 새벽에 택시타고 하남에 와서 엄청 뻗어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토요일 낮에 남산에 가서 엄청 걷고.. 그것도 모자라 인사동까지 가서 또 걸었다. 그리고는 저녁에 또 소주를 마시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주말은 내가 미쳤었다. ㅋ 기분나쁜 일이 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안가면 안될 …
이 모든 피곤함은 금요일 저녁 갑작스러운 친구의 전화로 비롯되었다. 6시에 퇴근해서 양재까지 가서 막걸리 먹고 새벽에 택시타고 하남에 와서 엄청 뻗어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토요일 낮에 남산에 가서 엄청 걷고.. 그것도 모자라 인사동까지 가서 또 걸었다. 그리고는 저녁에 또 소주를 마시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주말은 내가 미쳤었다. ㅋ 기분나쁜 일이 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안가면 안될 …
지난 주에도 고향에 다녀왔는데.. 오늘 또 고향에 가야 합니다. 고향 친구 결혼식이 있기 때문이죠.. 너무 자주 고향에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ㅋ 어제 양재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친구 송별회가 있어서 조금 술을 마셨더니 머리가 멍한 것이 죽겠네요.. ㅎ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술은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피곤했던 모양이죠. 부적절한 긴장관계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것도 …
갑작스레 모이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또 다음 달에는 미국으로 떠난다고 하니 글쎄 뭐랄까? 아쉬움이 컸던 자리라고 해야할까? 뭐 그런 자리였다. 삼겹살에 소주 몇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다만 너무 먹어서 속이 불편했던 것 빼고는… ㅋ 미안한 것도 많고 잘해주지 못한 것도 많은 …
5월에 되니까 다시 산에 가고 싶어지는 걸까? 이번 연휴 때 산에 갔으면 했지만.. 어쩌다보니 가지는 못하고 대신 이번 일요일에 친구와 청계산에 가기로 약속을 정했다. ^^ 다른 산에 가고 싶지만 친구의 체력이 저질이라고 하니.. 그런데 청계산은 하남에서 제법 먼 곳이란 생각이 드는데.. 이건 또 어떻게 가야할런지 모르겠다. 등산로는 이렇게 찾아놓긴 했지만.. 지하철로 가야할지.. 아님 버스로 가서 …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일만 잔뜩이라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저녁과 함께 술 조금 마시고 돌아왔답니다. ^^ 어찌보면 별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동안 쌓였던 것들이 많았는지 그냥 한순간에 감정이 겉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어 하루종일 얼굴 찡그리고 있었네요.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 사람때문인데 그걸 대놓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가만히 놔두면 좋을텐데.. 굳이 알려고 묻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