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 마키노
나이가 나보다 많은데.. 친구라고 해도 문제는 없겠지? ㅋㅋ 오후에 낯선 전화번호로 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으니..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마키노예요”.. 이거 특유의 억양으로 들어줘야 좋은데.. ㅎ 암튼 잠깐 한국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어제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속으로는 “나도 제법 바쁜데?” 라고 생각을 했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말레이시아에 가는 길에 정말 잠깐 들렀다고 했다. 그래서 종로에서 저녁에 …
나이가 나보다 많은데.. 친구라고 해도 문제는 없겠지? ㅋㅋ 오후에 낯선 전화번호로 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으니..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마키노예요”.. 이거 특유의 억양으로 들어줘야 좋은데.. ㅎ 암튼 잠깐 한국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어제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속으로는 “나도 제법 바쁜데?” 라고 생각을 했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말레이시아에 가는 길에 정말 잠깐 들렀다고 했다. 그래서 종로에서 저녁에 …
오늘 구글+에 접속했더니 화면에 알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리스트가 보이는데..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래 리스트의 사람들이 내가 알 수도 있는 사람들?? 이름을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ㅋ 도대체 저건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추천해서 보여주는 것일까? 가만 생각해보면 한때 페이스북에서는 미모의 여성분들만 알 수도 있는 사람으로 보여주던데.. 이건 그것도 아니고.. 내가 언어를 …
외국에서 근무하다 작년 5월에 복귀한 친구를.. 지난 주 금요일에야 만났다면.. 이건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퇴근을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만원지하철에 몸을 싣고 겨우 종로에 도착을 해서 친구를 만났다. 변하지 않는 모습에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데도 알아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날씨도 따뜻했고 비도 그쳐서 다행이었다. 남자 둘이 만나는 거라서 딱히 어딜 가려고 정한 것도 없이.. 그냥 곱창집으로 …
어젠 갑작스레 친구를 만나게 돼서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좀 달렸다. 간단히 저녁먹고 술한잔 정도 하려던 나의 계획은 완전히 틀어져서 새벽 4시쯤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많이 비싼 술집에도 처음으로 가보고.. 숙취로 아주 오늘 하루 고생을 제대로 하고 있다. 아침에 늦지 않게 출근은 했으니.. 그 시간에 자고도 일어난 내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ㅋ 암튼 하루 종일 머리는 아프고 …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지금.. 계속 졸음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겨우 일어나서 출근을 했는데.. 이따 저녁에는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양재까지 가야만 한다. 비가 오니까 정말 가는 게 귀찮아지려고 한다. 그래도 가긴 해야하는데.. 출근해서 하려고 했던 일은 대충 끝냈다. 그래서 더 졸린걸까? 한가지 남은 일이 있지만.. 것도 해야하는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