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니까 나도..
화이트데이.. 지난 번에 초콜릿을 받은 게 있어서.. 받고 안주는 예의가 아니니까.. 어제 잠깐 나가서 적당한 거 사서 오늘 출근해서 건네줬다. 근데 왜 이렇게 쑥쓰러운지.. ㅋ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다. ㅋ 사탕주는 날이라고 하지만.. 사탕만 주기에는 뭔가 허전할 것 같아서 마구 섞여 있는 걸 산다고 샀는데.. 제대로 한건지는 모르겠다. 잘 먹겠다고 웃어줬으니까 그거면 …
화이트데이.. 지난 번에 초콜릿을 받은 게 있어서.. 받고 안주는 예의가 아니니까.. 어제 잠깐 나가서 적당한 거 사서 오늘 출근해서 건네줬다. 근데 왜 이렇게 쑥쓰러운지.. ㅋ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참 이상하다. ㅋ 사탕주는 날이라고 하지만.. 사탕만 주기에는 뭔가 허전할 것 같아서 마구 섞여 있는 걸 산다고 샀는데.. 제대로 한건지는 모르겠다. 잘 먹겠다고 웃어줬으니까 그거면 …
별 생각없이 출근 한 아침.. 근데 사무실 책상에 뭔가 낯선 것이 놓여져 있다. 그렇다.. 오늘이 그 날이었던 것이다. 원래 이런 날 챙기는 데 익숙하지도 않고 또 그럴 필요도 없는 탓에.. 하긴 내 생일도 가끔 잊어버리고 넘겨버리는데.. 암튼 생각지도 못한 그것이 놓여 있어서 왠지 기분은 좋았다. 한 5초간.. 근데 바로 든 생각이 다음 달에는 사탕을…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