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북한강철교
무척이나 춥던 금요일.. 난 무슨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는지 모르겠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방안에만 있다가 나가니 그렇게 추운지 알 턱이 있나.. 방한 의류를 챙겨입었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기로 하고 페달을 밟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페달을 밟는 게 쉽지가 않았다. …
무척이나 춥던 금요일.. 난 무슨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는지 모르겠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방안에만 있다가 나가니 그렇게 추운지 알 턱이 있나.. 방한 의류를 챙겨입었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기로 하고 페달을 밟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페달을 밟는 게 쉽지가 않았다. …
날씨가 좋았던.. 마치 봄날씨처럼 느껴졌던 지난 7일 토요일.. 언제나처럼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철교를 향해 달렸다. 처음엔 약간 쌀쌀했던 날씨가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덥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방한의류 덕분인 듯 하다. 겨울에 이런 날씨를 만나기는 쉽지 않으니 좀 더 무리를 해서 더 멀리 가고 싶은 욕심도 생겼지만 주중에 무리를 했던 탓에 컨디션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기에 적당한 선에서 …
2017년? 뭔가 어색하다. 어제와 오늘 하루 차이인데 년도가 바뀌게 되니까.. 어쨌든 새해를 맞이하여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왔다. 작년에 4,000km를 채웠으니까 2017년에는 5,000km를 목표로 해서 첫날부터 부지런히 자전거를 타볼 생각이다. 얼른 날씨가 풀려야 좀 더 제대로 자전거를 탈텐데.. 겨울이라는 너무도 아쉽다. 새해라고 오늘은 좀 특별히 북한강철교를 넘어서까지 다녀왔다. 그래봐야 1km 정도 더 간 것 밖에 없는데.. 어제는 …
몸이 왜 이렇게 무거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이다. 일교차가 커서 그런가? 몸상태는 항상 정상이 아닌 것만 같고..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가 또 어느 날은 멀쩡하고.. 내 몸이지만 내 몸의 상태를 이렇게 짐작하기 어렵다면 이게 과연 내 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도 내 몸은 내 몸일 수 밖에 없는 건가? 이번 주말은 아침엔 약간 …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자전거를 타러 나가야 하나? 그냥 늘어져 있어야 하나? 그러나 결국 타러 가야 한다는 마음이 승리를 해서 언제나처럼 하남에서 북한강철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날씨가 여름처럼 더워서 자전거 옷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바지로 바꿔입어야할 날씨가 됐다니 무슨 날씨가 이렇게 순식간에 변하는지.. 봄도 없고 그냥 여름이 되버린 것 같다. 평소같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