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다녀왔습니다.
4월 4일 오전 9시 20분 버스를 타고 강원도 동해로 출발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전 날 친구와 술을 좀 마셨고 들떠서 잠도 설치고 해서 피곤했네요. ㅎ 동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니 사진처럼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태가 계속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요.. 피곤함에 그냥 쓰러져서 자고 말았네요. ㅎ 한시간 넘게 자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언제 …
4월 4일 오전 9시 20분 버스를 타고 강원도 동해로 출발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전 날 친구와 술을 좀 마셨고 들떠서 잠도 설치고 해서 피곤했네요. ㅎ 동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니 사진처럼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태가 계속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요.. 피곤함에 그냥 쓰러져서 자고 말았네요. ㅎ 한시간 넘게 자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언제 …
고향집에서 키우고 있는 소다. 송아지도 있는데.. 얘네들이 부끄럼이 많은지.. 아님 내가 낯설어서인지 잘 오지 않는데.. 이 녀석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를 먹으려고 달려들었다. 고향집에 오랜만에 갔다 와선 컨디션이 좋지 않다. 기름값도 많이 올랐는데.. 버스 에어콘은 뭘 그리 세게 트는지.. 오는내내 추위에 떨었더니.. 감기 비슷한게 찾아온 것 같다. 덥게 지낼 때는 감기는 근처에 오지도 않았는데.. 에어콘 때문에 …
어머니 수술때문에 고향에 갔을 때 잠깐 고향집에 들렀는데 여기저기서 모내기를 하고 계셨고 초록은 점점 짙어지고 있었다.하루하루 피곤한 몸을 이끌꼬 주위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았는데.. 고향은 그런 피곤한 몸에도 봄을 살짝 안겨주었다. ^______^
그냥 수술하시고 입원한 것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어머니 얼굴을 보니 순간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얼마나아프셨을까? 자식들 걱정에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하셨던 어머니.. 그저 나는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어머니도 편치않으실텐데.. 나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을 해주시고.. 잘 해드린 것도 없이 걱정만 끼치는 아들인데.. 마음이 참 무거웠다. 어깨에 석회가 쌓이면서 이게 신경을 눌러서 고통이 엄청 나셨다고 하셨다. 수술전까지 …
약천마을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지역문화 어쩌고 하면서 뭔가하는 것 같더리 어느순간 마을이 약천마을로불리고 있었다. 약천(藥泉)이란 것은 시조로 유명하신 남구만 선생의 호를 따서 그렇다고 한다. 이전 마을에서 휴양을 하셨다고한다. 원래 마을 이름은 심곡인데.. 이곳에.. 정확히는 지금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우물 이름이 약천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불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도 정확한 내용을 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