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먹고 싶다
점심을 먹은지 4시간 지나니까 슬슬 배가 고파온다. 근데 사무실에는 마땅히 먹을만한 것이 없다. 나의 특이한 체질 탓에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계속 먹을 게 땡기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 컵라면 사다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당장 사러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 내일은 뭔가 사와야 할 것 같다. 이런 배고픈 상태에선 …
점심을 먹은지 4시간 지나니까 슬슬 배가 고파온다. 근데 사무실에는 마땅히 먹을만한 것이 없다. 나의 특이한 체질 탓에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계속 먹을 게 땡기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 컵라면 사다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당장 사러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 내일은 뭔가 사와야 할 것 같다. 이런 배고픈 상태에선 …
샤워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사람은 담는 사람과 덜어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과 만남을 가질 때마다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자신의 마음 속 빈 주머니에 차곡차곡 하나씩 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가득찼던 주머니를 조금씩조금씩 덜어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굳이 따진다면 나는 아마도 덜어내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람에 …
나도 사람이 이상한 건지.. 뭐 해달라고 하면 열나게 궁시렁 거리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달라고 한 것은 또 다해주는 편이다. 사람이 모자란 건지.. 표리부동한 건지..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 왜 이러지? 어제는 동생이 휴대폰 벨소리 만드는 프로그램을 찾아달래서 찾아서 메일로 보내줬는데.. 오늘은 큰 이모부께서 디카를 하나 사서 토요일에 성수 공장으로 가져오라신다. 진작 말씀을 …
월요병이라는 단어도 있는 월요일인데.. 출근해서 전시장에 가보니 이건 뭐 신상이 도대체 몇개나 들어온거야? 지난 주는 계속 80여 종의 화병만 죽어라 찍었는데.. 이번 주도 왠지 만만치 않은 강행군을 해야만 할 것 같다. ㅋ 이번에 들어온 것은 철재 로보트에 홍학도 있고.. 악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양철 로보트는 왠지 마음에 들던데..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잘 찍어야겠죠.. 어차피 해야할 …
이상하게 쉬는 날은 뭐 그냥 늘어져 있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 같다. 오늘도 간만에 비도 내리지 않는 화창하진 않아도 날씨는 괜찮았던 날이었는데.. 어제 마신 막걸리 탓일까? 아침에 일찍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잠을 자는 그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해버린 탓에 한 것도 없이 그냥 보내버린 듯한 느낌이다. 청소는 했다. ㅋ 생각해보니까 낮잠을 꽤 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