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롬업 할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여유가 없다고 해야할까? 롬업이야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롬업하다 잠을 조금이라도 늦게 자면 다음 날 일에 지장이 생기니까..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에 쩔어
골아떨어지기 일 수인데.. 롬업을 할 사치같은 건 없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보통 10시나 11시.. 이래선 안되는데..
그래서 요즘은 소소하게 커널이나 라디오 패치 정도만 하고 있다. 그것도 오늘처럼 일요일이 아니면 하기도 힘들다.
아침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snq://bravo-kernel에 접속했더니 커널 업데이트 파일이 있어 다운로드 후 바로 올렸다.
이번이 두번째인데 insertcoin 커널로 업데이트 했다. 달심고수님 Sense롬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롬에 가장 잘 맞는
것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널을 올린 후 부드러움과 배터리 효율이 증가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제인가?
새로 유출된 라디오도 올려봤는데 배터리 효율도 더 좋은 것 같고 3G나 WiFi 수신율과 속도도 약간은 증가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간만에 마음에 드는 라디오 패치인 것 같다. 이번 개발 일이 끝나야 여유가 생길텐데.. 오늘도
겨우 아침에 일어나긴 했는데 또 다시 잠이 몰려오고 있다. 아침도 먹었으니 다시 잘까 싶기도 하다. 너무 피곤하다.
덧, 진저브레도 롬을 올려보고 싶지만.. 올리고 나면 다시 센스롬으로 돌아오기에 선뜻 손대기가.. 오늘은 특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