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을 사다
얼마만에 책을 산걸까? 요즘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너무도 힘든 때인데.. 잠시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그냥 질렀다.
난 뭐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왠지 제목이 끌려서.. ㅎㅎ 이상하게 요즘 너무 힘드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는데..
어쩌면 나도 컴플렉스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에.. ㅋ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제 주문하고
오늘 도착해서 아직 읽어보진 않았다. 더구나 내일은 병원에 가야하고.. 전화 안 받는 사람때문에 짜증나기도 하고..
진짜 스스로 내 인생을 너무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닌데.. 요즘은 정말 힘들다!
진짜 요즘 같으면 뭔가 때려쳐도 벌써 때려쳤을 그런 상황인데.. 싫은 소리 하나 못하고.. 순간순간 욱하는데도..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사정이 있으면 사정을 이야기하면 되지 그냥 전화는 받지 않고
문자도 씹고, 처음부터 약속을 하지 말던가 약속을 해놓고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아~ 짜증난다!!
암튼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좀 가벼워졌으면 좋겠다. 불만은 쌓아두지 말고 바로 말해야 하는데.. 이 놈의
성격이 그러지 못해서 요즘 이렇게 짜증이 없어지지 않나 보다. 주변 환경 탓하는 것도 이제는 서서히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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