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돌아다녔네
정확하게 위 코스를 돌아다닌 것은 아니지만.. 하남에서 출발해서 반포에서 결혼식 보고 광명시 하안동에 가서 아메리카노 마시고.. 하안주공아파트에 잠시 들렀다가 5시가 넘어서야 연수주공아파트에 도착을 했다. 내가 운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서 가능하면 차를 이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은 어머니가 오셔서 어쩔 수 없이 차로 움직이게 됐는데.. 서울에서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행히 내비보면서 길을 잃지 않고 잘 다녀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운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인천에서 오전에 어머니 터미널에 모셔드리고 하남에 돌아와서 방청소하고 점심먹고 조금 늘어져 있다가 또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역시 피곤한데 자전거까지 탔더니 지금은 거의 환장할 정도로 졸립다. 얼른 자야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
이번 주말은 자전거를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해서 다음 한 주가 제법 힘들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내일 일어나면 피로가 말끔히 풀려있으면 좋겠지만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하니.. 평소보다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이것만 마무리 하고 얼른 자야겠다. 계속 하품을 하는 걸 보니 심상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