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SL 모뎀을 위한 엉뚱 쿨링패드
모니터를 닦으면 인터넷이 빨라진다는 믿지못하지만 그렇다고 부정할 수도 없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나는 왜 내가
이 짓을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다만 그것이 내눈에 들어왔고.. 충실히 그것을 따랐을 뿐이라고 말을 해야할 뿐이다. ㅎ
네.. 그렇습니다. 빈 맥주캔으로 VDSL 모뎀 쿨링패드(?)를 만들었습니다. 모뎀도 열이 상당히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열 방출이 꼭 필요할텐데.. 바탕한 것이 없더라구요. 쿨링팬을 달아도 되겠지만.. 전원 문제도 있고.. 그러다 마시고
쌓아둔 맥주캔이 눈에 들어와서 그냥 간단하게 찍찍 붙여서 모뎀 아래에 맞춰놓아보았습니다. 없을 때보단 열이 많이
줄긴한 것 같습니다. 손에 전해오는 열이 줄은 듯한 느낌이라 얼마나 줄었는지 수치상으로는.. 그냥 기분일 수도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것도 아닌데.. 이걸 사진찍고 또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나를 보니 그냥 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심심했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