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힘들다
오늘은 이상하게 더 힘들었던 하루였다. 특별히 뭔가 일을 더 했다거나 이런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힘들게 느껴지더니 결국 일을 하면서도 계속 몰려드는 잠을 이겨내느라 퇴근할 때 쯤에는 거의 시체직전까지 갔다. 아침부터 사진도 찍었고 사실 오늘은 사진만 찍은 날이었다. 소품은 거의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모퉁이 한 구석에 또 엄청난 양의 소품들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
오늘은 이상하게 더 힘들었던 하루였다. 특별히 뭔가 일을 더 했다거나 이런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힘들게 느껴지더니 결국 일을 하면서도 계속 몰려드는 잠을 이겨내느라 퇴근할 때 쯤에는 거의 시체직전까지 갔다. 아침부터 사진도 찍었고 사실 오늘은 사진만 찍은 날이었다. 소품은 거의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모퉁이 한 구석에 또 엄청난 양의 소품들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니.. 9시네.. 이 아까운 시간을 잠으로 좀먹으면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니.. 흑흑~ 별 생각없이 올 한해를 살아간 것이 아닌가 싶다. 기억을 더듬어봐도 마땅히 내가 이뤄낸 것이 없는 것 같고 누군가 뭔가를 시키니까 그 일을 해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제 후회를 한다고.. 뭔가 나도 했을텐데.. 항상 이 때가 되면 못한 것만 잔뜩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