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을 내딛다
웨딩스튜디오 스탭으로서 첫 발을 오늘 내딛었다. 그야말로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왔다. 거의 하루종일 서있고.. 익숙하지않은 일에 대한 긴장감과 더불어 인간관계 등을 생각하며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 기본적인 카메라에 대한 메카니즘은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왠지 생소한 것 같은.. 중형 필름카메라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필름준비부터 노출측정모든 것을 스탭이 준비하고 촬영에 도움을 줘야한다니.. 세상에 쉬운 일이 없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