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광나루까지
하남에서 광나루까지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오늘 자전거로 가보니까 생각보다는 가깝다는 걸 알게 됐다. 매번 미사리에서만 돌다가 오늘은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의외로 쉬워서 약간은 실망했다고 할까? 담엔 잠실까지!! 봄햇살에 녹색은 그 기운을 더해가고 있었다. 그에 반해 내 마음은 아직도 얼음이 녹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봄햇살에 너무 취한 모양이다.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
하남에서 광나루까지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오늘 자전거로 가보니까 생각보다는 가깝다는 걸 알게 됐다. 매번 미사리에서만 돌다가 오늘은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의외로 쉬워서 약간은 실망했다고 할까? 담엔 잠실까지!! 봄햇살에 녹색은 그 기운을 더해가고 있었다. 그에 반해 내 마음은 아직도 얼음이 녹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봄햇살에 너무 취한 모양이다.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
날씨가 참 이상하다. 왜 이렇게 더운 것인지..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기도 한데.. 한 낮에는 ‘어딜 감히 가을이 오려고?’ 이러는 모양으로 초여름처럼 뜨겁다. 이런 날씨에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주말에 조금 무리를 했던 탓에 아직도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정도는 되는데.. 날씨가 이모양이니.. 몸도 마음도 뜨거운 햇살에 시들어 간다. 이런 날은 만사가 …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다. 언제 그칠지.. 얼마나 더 내릴지 알 수는 없지만 창 밖으로들려오는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잠시 생각에 잠기게도 하고 또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게도한다. 빗소리를 좋아하던 그 사람은 지금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을지..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음악소리와 밖의새 지저귀는 소리까지.. 오늘 아침은 차분하면서도 기분 좋은 아침이다. …
아침부터 꿈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지만.. 더구나 생각하기도 싫은 꿈이지만.. 그냥 이야기를 꺼내본다.꿈속에서 왼쪽 어깨에 무언가 알 수 없는 물체가 덮쳐와서는 끈질기게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그런 꿈이었다.무언가 도망가고 싶은.. 지금 생각해보니 코끼리도 나왔던 것 같은데.. 왜 그런 꿈을 꾼 것일까? 코끼리는 왜 나온거지? 흐린 하늘에서 순식간에 나를 비추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심을 느끼고 시계를 보니 …
아마도 스케치북이 13화로 끝나는 모양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서 보기 참 좋았는데 끝난다고 하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네요. 배도 부른데.. 오후에는 많이 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휴일의 여파가 아직 풀리지 않고 남아 있는데.. 오늘은 어떻게 견디면 하루를 보내야할지.. 아침부터 보고서때문에 깨지고.. 이래저래 마음이 아픕니다. ㅋ 그래도 참고 잘해내야죠. 그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까요.. ^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