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0 상천리?
가는 데까지 가보자고 김밥 챙겨서 길을 나섰다. 언제나처럼 자전거와 함께.. 좀 시원해진 듯한 날씨이긴 했지만 역시나 햇살은 뜨거웠다. 지난 밤에 잠을 설쳐서 대성리까지만 다녀오면 다행이다 생각을 했는데..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아서 50km까지만 가기로 하고 쉬엄쉬엄 페달을 밟았으면 좋았겠는데.. 어쩌다보니 또 폭주를 하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다리가 좀 아픈 듯 하다. 그래도 크게 힘들지 않으니까 견딜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