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고 또 졸립다
어제 마신 소주의 양이 대략 한병 반 정도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내가 혼자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간만에 먹은 조개와 고기 그리고 감기기운이라는 이성적 몽롱함까지 겹쳐서 내 행동을 방종했던 탓이겠지만 말이다. 업무시간동안은 어떻게 잘 버티고 비에 아주 잘 빨려서 깨끗할대로 깨끗해진 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니 밀렸던 잠이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다. 연신 …
어제 마신 소주의 양이 대략 한병 반 정도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내가 혼자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간만에 먹은 조개와 고기 그리고 감기기운이라는 이성적 몽롱함까지 겹쳐서 내 행동을 방종했던 탓이겠지만 말이다. 업무시간동안은 어떻게 잘 버티고 비에 아주 잘 빨려서 깨끗할대로 깨끗해진 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니 밀렸던 잠이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다. 연신 …
오늘은 아침엔 심기가 불편해서 얼굴에 “짜증나”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어제 받아야 할 택배는 오늘에야 볼 수 있었고.. 나에게 전화도 없이 다른 직원에게 맡겨놓으면 내가 어찌 찾아가느냔 말이지!! 신경질 좀 부려주고..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했던 사람은 어딜 가고 다 나에게 시키니.. 짜증은 또 샘물 솟듯 솟아오르고.. 이건 뭐냐고요??? 뭔가를 하자고 해놓고서는 글쎄.. 우리가 한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