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 대성리 라이딩
아침에 엄청 고민을 했다. 대성리까지 갈 것인가? 아님 그냥 지난 주에 탔던 업힐 구간을 다시 탈 것인가? 어제 비가 온대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대성리 왕복 라이딩.. 가다가 힘들면 돌아오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처음 가보는 대성리로 향했다. 역시나 시작할 때부터 힘이 들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덥지 않아서 버틸만 했다. 우선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한번 쉬고.. 이 때 에너지바도 …
아침에 엄청 고민을 했다. 대성리까지 갈 것인가? 아님 그냥 지난 주에 탔던 업힐 구간을 다시 탈 것인가? 어제 비가 온대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대성리 왕복 라이딩.. 가다가 힘들면 돌아오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처음 가보는 대성리로 향했다. 역시나 시작할 때부터 힘이 들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덥지 않아서 버틸만 했다. 우선 밝은광장인증센터에서 한번 쉬고.. 이 때 에너지바도 …
멍하니 PC앞에 앉아서 자전거지도를 보다가 북한강자전거도로를 봤는데.. 강변을 따라서 달리는 코스가 왠지 좋아보여서 코스를 한번 구상해봤는데.. 하남 집에서 출발해서 대성리역까지 다녀오면 70km에서 좀 빠지는 코스가 될 것 같다. 근데 양평도 자전거지도에선 편도 35km 정도였는데.. 실제로 다녀오면 73km가 넘는 거리다. 그래서 대성리역코스도 그정도 오차를 생각하면 왕복 70km 정도는 될 듯 한데.. 초행길이라 두려움이 약간 있다. 근데 …
아~ 생각지도 않은 휴일이 생겨서..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14일은 오전에 건강검진을 받은 직후라 금식의 여파로 자전거를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샤방샤방하게 운길산역까지만 다녀오고 15일은 처음으로 양평미술관까지 다녀왔다. 가는 중간중간 오르막을 만날 때마다 “아후 씨x~!!” 그래도 날씨가 한여름만큼 덥지 않아서 무사히 양평미술관에는 도착을 했다. 라이딩하면서 쉰 시간이 1시간 넘는데.. 70km가 넘어가니까 힘들긴 하더라. 100km도 탔던 …
장거리를 타고 온 다음 날 가볍게 라이딩을 즐기는 걸 샤방샤방(?) 라이딩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내가 어제 탄 건 그렇게 장거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늘 라이딩이 그렇게 샤방샤방했던 것도 아니고.. 거의 전투모드에 가까운 라이딩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샤뱡샤방이라는 단어는 왠지 좋으니까.. 그냥 그렇다고 하자. 딴 사람들이 뭐라하든.. 내가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ㅎㅎ [sgpx gpx=”/wp-content/uploads/gpx/runtastic_20150809_1101_cycling.gpx”]
요즘 정말 날씨가 덥다. 뭐 이런 날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럼에도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싶어진다. 물론 타러 갔다 오면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은 차고.. 다리는 무겁고.. 그럼에도 왜 자전거를 타게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려는 한때문인지도 모르겠다. [sgpx gpx=”/wp-content/uploads/gpx/runtastic_20150808_1105_cycling.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