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5일 그리고 1년
2008년 12월 15일 지금 다니는 회사로 첫 출근을 했다. 어떤 목적이나 생각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고대앞에서 이곳 미사리에 있는 사무실까지 지하철과 버스로 출근을 했다. 근데 그렇게 출근을 하고 오늘 딱 1년이 넘었다. 딱히 달라진 것은 아마도 하는 일일 것이다. 사진 찍는 게 주 업무였다면 지금은 코딩이 …
2008년 12월 15일 지금 다니는 회사로 첫 출근을 했다. 어떤 목적이나 생각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고대앞에서 이곳 미사리에 있는 사무실까지 지하철과 버스로 출근을 했다. 근데 그렇게 출근을 하고 오늘 딱 1년이 넘었다. 딱히 달라진 것은 아마도 하는 일일 것이다. 사진 찍는 게 주 업무였다면 지금은 코딩이 …
지난 2월 서울에 왔던 카즈오.. 드디어 내일 서울에 온다고 한다. 직장 동료들과 휴가차 서울에 온다는 것인데.. 또 어떻게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도록 나는 열심히 문자 날리고 연락하고.. 카즈오와 시간 맞춰보고.. 어떻게 카즈오가 와도.. 마키노씨가 와도.. 내가 모두 중간에서 시간 조율하고 약속을 잡는 것인지..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나에게도 이런 기질이 있었던 것일까? 의외로 …
전에 찍었던 사진에 글귀 조금 넣어서 만들어봤던 것이다. 지난 사진을 다시 뒤적여보다가 찾았는데.. 뭐랄까? 지금 처지가외로워서 일까? 이런 글귀가 새삼스레 마음에 와닿는 것은 뭘까? 오늘은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를 통해서 12분의 새로운 인연을맺게 되었고.. 그분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건 크게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는 좋은 친구들이란 말로 그분들을 생각하고그렇게 마음속에 담고 싶다. 지금도 블로그 댓글을 통해서 소통을 …
어제 저녁 하던 일을 급하게 정리하고 빠른 걸음으로 퇴근을 감행했다. 저녁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만나게 되면 항상 안암동 오거리 하나은행 앞에서 보이는데 어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와 마키노씨 선희까지 오고 일단자리를 옮겼다. 미진이는 좀 늦게 온다고 해서.. 안암동에 소몰이라는 곳이 있는데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려고했으나 이벤트 기간이 이미 끝났다는 이유로 발길을 돌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