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그 무서움을 느끼다
처음엔 신기하다. 그리고 두번 째는 재미있다. 그리고 세번, 네번이 되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다.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익숙해진 후에는 기계처럼 생각없이 몸이 움직일 뿐이다. 일이라면 익숙해지는 게 좋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익숙함이람 정말 무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익숙함에 오늘 나도 모르게 무서움을 느끼고 말았다. 그런 일이 많았던 …
처음엔 신기하다. 그리고 두번 째는 재미있다. 그리고 세번, 네번이 되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다.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익숙해진 후에는 기계처럼 생각없이 몸이 움직일 뿐이다. 일이라면 익숙해지는 게 좋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익숙함이람 정말 무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익숙함에 오늘 나도 모르게 무서움을 느끼고 말았다. 그런 일이 많았던 …
매일 가던 길만 가다가 오늘은 좀 다른 길을 더 돌아서 사무실에 도착했다.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길에서 눈에 보이는 것까지도 이제는 익숙한 것뿐인데.. 이렇게 조금 더 멀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던 길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을 때의 기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은 오랜만의일이 아닌가 싶다. 그런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냥 익숙함이 싫다고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