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김장
지난 토요일은 김장을 위해서 고향집에 다녀왔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모들이 모두 모여서 집에서 김장을 하는 게 연례행사가 돼버렸다. 올해는 이직하고 얼마되지 않아 휴가를 낸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꾸지못하는 상황이라 토요일 아침 일찍 이모부와 함께 동해로 출발했다. 차는 다행히 많이 막히지 않았고 점심때쯤해서 동해에 도착을 했다. 이미 천막이 쳐져있고 김장은 반 정도는 해놓은 상태였다. 배추 …
지난 토요일은 김장을 위해서 고향집에 다녀왔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이모들이 모두 모여서 집에서 김장을 하는 게 연례행사가 돼버렸다. 올해는 이직하고 얼마되지 않아 휴가를 낸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꾸지못하는 상황이라 토요일 아침 일찍 이모부와 함께 동해로 출발했다. 차는 다행히 많이 막히지 않았고 점심때쯤해서 동해에 도착을 했다. 이미 천막이 쳐져있고 김장은 반 정도는 해놓은 상태였다. 배추 …
블로그에 글을 쓰겠다고 접속해서는 정작 딴 사이트 들어가서 한동한 헤매다가 이제서야 생각을 하고 있다. 생각도 없이 접속해서는 한참 딴 짓하다 이제야 생각이라니..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정신이 없다. 내일 저녁에 퇴근 할 때 배추를 좀 사다가 배추국을 끓여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질 않나.. 나.. 요즘 이상하다. 그냥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 것 같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