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오가 온다
지난 2월 서울에 왔던 카즈오.. 드디어 내일 서울에 온다고 한다. 직장 동료들과 휴가차 서울에 온다는 것인데.. 또 어떻게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도록 나는 열심히 문자 날리고 연락하고.. 카즈오와 시간 맞춰보고.. 어떻게 카즈오가 와도.. 마키노씨가 와도.. 내가 모두 중간에서 시간 조율하고 약속을 잡는 것인지..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나에게도 이런 기질이 있었던 것일까? 의외로 …
지난 2월 서울에 왔던 카즈오.. 드디어 내일 서울에 온다고 한다. 직장 동료들과 휴가차 서울에 온다는 것인데.. 또 어떻게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도록 나는 열심히 문자 날리고 연락하고.. 카즈오와 시간 맞춰보고.. 어떻게 카즈오가 와도.. 마키노씨가 와도.. 내가 모두 중간에서 시간 조율하고 약속을 잡는 것인지..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나에게도 이런 기질이 있었던 것일까? 의외로 …
연금술사 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 지음 | 문학동네 펴냄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책.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
하루종일 빈둥거리다 10시쯤 밖으로 나갔다. 새학기라 그런지 안암동의 참살이길은 엄청난 학생들로 거리를 점령하고 있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네들을피해서 길 구석으로 발길을 옮겼다. 금요일 저녁 10시 그때 길을 나선 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선희와 미진이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서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괜히 내가 뻘쭘해지는 듯한 기분에왜 내가 이래야 하는걸까? …
2003년 10월 어느 화창한 주말 선희, 미진, 카즈오와 함께 갔던 남산골 한옥마을 왜 가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내가 가자고 나서서 가게 되지않았나싶다. 이때는 사진 찍는게 너무 즐겁고 좋았는데지금은 약간 시들해졌지만.. 날씨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막상 찾아보니그리 많은 사진은.. 다시금 환하게 웃는 모습들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
굳이 남이섬에 갈 일은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쩌다 분위기에 휘말려 그 때는 사진 찍으면서 어딜 가는 걸 좋아라 했다. ^____^남이섬은 전에 사전 답사를 했던 적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택시를 타고 배를 타고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남이섬에 다녀왔다.다만 날씨가 약간 추워서 그게 흠이었다면 흠이었을까? 그래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이따만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