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6일 밝은광장인증센터
가을이 이렇게 지나가나 싶다. 온 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겨울의 문턱이 느껴진다. 단풍은 거의 모두 낙엽으로 변해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겨울용 방풍 저지를 구입해야만 할 때가 됐다. 올해 목표가 4,000km인데 이런 식으로 자전거를 타면 목표 달성도 겨우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주중 밤엔 추우니까 안타게 되기도 하고 여러 …
가을이 이렇게 지나가나 싶다. 온 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겨울의 문턱이 느껴진다. 단풍은 거의 모두 낙엽으로 변해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겨울용 방풍 저지를 구입해야만 할 때가 됐다. 올해 목표가 4,000km인데 이런 식으로 자전거를 타면 목표 달성도 겨우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주중 밤엔 추우니까 안타게 되기도 하고 여러 …
길을 걷다보면 가로수에서 참 많은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일 떨어지는 모습을 볼 때면 웃기게도 군대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왜 그런 말이 생각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낙엽에 정신이 팔려서 달리는 차에 치이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참 아름다운 모습이 자꾸 시건을 잡아끄는데.. 몸은 피곤하고 머리는 복잡하고.. 주말에는 쉬면서 가을을 스트레스가 다 잊혀질 정도로 …
겨우 정신을 차리고 집근처 고려대학교 캠퍼스에 가서 사진을 한 40여분 찍은 것이 오늘 한 일의 전부이다. 이렇게 할 일이 없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하늘공원에 갈까? 서울숲에 갈까?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그냥 고민만 하고 집에서 나름 신나게(?) 뒹굴었다. 금요일 일을 하면서 어깨에 무리가 왔던 탓에 컴퓨터 앞에 앉는 것도 자제를 했어야 하는데 어딜 나가지 않으면 유일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