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북한강철교
무척이나 춥던 금요일.. 난 무슨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는지 모르겠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방안에만 있다가 나가니 그렇게 추운지 알 턱이 있나.. 방한 의류를 챙겨입었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기로 하고 페달을 밟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페달을 밟는 게 쉽지가 않았다. …
무척이나 춥던 금요일.. 난 무슨 생각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는지 모르겠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방안에만 있다가 나가니 그렇게 추운지 알 턱이 있나.. 방한 의류를 챙겨입었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싫고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기로 하고 페달을 밟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페달을 밟는 게 쉽지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