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오늘은 내가 말을 안해도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내 생일이다. 생일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퇴근하고 직원들과 감자탕 먹은 게 전부이지만.. 아~ 이사할 방 계약서를 쓰고 오긴 했구나.. ㅋ 어제 조금(?) 마신 술 때문에 오늘 하루종이 피곤해서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사소한 기호하나 때문에 코딩한 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
오늘은 내가 말을 안해도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내 생일이다. 생일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퇴근하고 직원들과 감자탕 먹은 게 전부이지만.. 아~ 이사할 방 계약서를 쓰고 오긴 했구나.. ㅋ 어제 조금(?) 마신 술 때문에 오늘 하루종이 피곤해서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사소한 기호하나 때문에 코딩한 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
이거 병문안이라고 해야하나? 나의 사랑스러운 조카 영민군이 갑작스런 탈장 수술로 인해 오늘 서울대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한다. 검사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입원까지 하게 되었고 내일은 수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오전에 동생의 전화를 받고 나도 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였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 조퇴를 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병원에 다녀왔다. 탈장이라고 하지만 영민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뭐 춥다는 핑계로 방에서만 잠도 자고 책도 읽고 동영상도 보고.. 한마디로 방에서만 하루를 보내버렸네요. 토요일도 일을 하니까 어제가 왠지 금요일같은 느낌이었지만 일요일 하루의 휴식은 뭔가 좀 아쉬운 듯한 느낌이랍니다. ^^; 그렇다고 해서 토요일에도 쉬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느낌은 역시.. 토요일은 급하게 약속을 만들어서 잠깐 얼굴만 볼 생각이었지만 찜질방에도 가게 …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을까? 샤워를 할까 잠시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스팸이겠거니 하고 받았는데.. 저쪽에서 들리는 왠지 낯익은 목소리.. “저.. 마키노예요~” 허걱!! 그가 또 온 것이다. 한번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긴 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그것도 어제 밖에 시간이 없다면서 전화를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그렇게 안암동에서 마키노씨를 만나게 되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
원래 오늘은 하늘공원에 홀로 출사라도 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어제 갑작스럽지만 반가운 문자를 받고 급하게 계획을 수정하여 오전에는 찜질방에서 그동안 뻣뻣하게 굳어있던 몸을 살짝 느슨하게 녹여주고 하늘공원에 향하기로 했으나 그것도 급하게 계획을 수정해서 청계천을 둘러보고 남산까지 다녀왔다. 계획에 없던 일을 갑작스레 하긴 했지만.. 함께 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것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즐거운 하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