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엔 감기몸살?
2015년 추석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린 듯 하다. 25일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바로 씻고 짐을 챙겨서 동해로 출발했다. 차가 막힐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린 3시간 반만인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동해에 도착을 했다. 새벽이 아니고 명절 연휴에 이렇게 빨리 도착을 해본 건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다. 매번 새벽에 출발을 했는데 이런 식이라면 저녁에 출발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호법이랑 만종부근에서 막히는 걸 아니까 처음부터 원주까지 국도를 이용해도 되고 말이다. ㅎㅎ 역시 경험을 해봐야 뭐든 알 수가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