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달리고 싶었어
스트레스? 뭐 그런 것도 없잖아 있었겠지만.. 오늘은 그냥 무작정 달리고 싶었다. 다행히 몸도 이런 기분을 아는지 잘 따라줘서 별탈없이 라이딩을 마치고 왔다. 열심히 페달을 밝을 때는 ‘좀 더 밟고 싶다!’ 라는 생각만 들었다. 다른 건 생각하기도 싫고 그저 땀을 흥건하게 흘리고 싶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대로 땀을 제대로 흘리고 왔다. 저녁에 달리는 코스에서는 아직 평속을 21km 이상을 기록해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아니 너무 열심히 페달을 밟아서 21km가 넘는 평속을 기록한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속도를 더 잘 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