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추운 날
지난 밤은 8시간을 잤는데 Deep Sleep 시간이 1시간 30분이 안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런 생각을 해봐야 별 수가 있는 건 아니고.. 이런 날은 계속 졸립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자 생각을 했지만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된다.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밖은 춥던데.. 자전거 타면 더 추울텐데.. 이런 핑계를 대며 잠에 굴복하려는 찰나에 그냥 박차고 일어나서 옷을 챙겨입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역시나 추웠다. 근데 조금씩 달리다보니까 체온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춥다는 느낌이 없어졌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어느 덧 밝은광장인증센터.. 더 가려면 더 갈 수도 있지만 겨울은 겨울이라 무리를 하면 무릎에도 좋지 않을 것 같고.. 종아리와 발목 부분은 방한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제법 시렸다. 바지를 바꾸던지 레그워머 같은 걸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외로 몸은 춥지 않아서 두꺼운 옷이 필요하지는 않을 듯 하였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을 때는 제법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지만 다리는 한기가 지금도 느껴지는 듯 하다. 쇼핑몰 검색에 돌입해야겠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