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걷기운동
퇴근 후 저녁을 후다닥 먹고 2016년 새해 첫 걷기운동을 위해서 복장 갖춰입고 나섰다. 지난 주에 비하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나서기까지 제법 고민을 했지만 막상 나서니까 음악도 듣고 하니까 그다지 싫지는 않았다. 추운 건 어쩔 수가 없었지만.. 근데 걷다보니까 땀도 흐르고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겨울용 버프에 털모자, 덕다운까지 입었는데 …
퇴근 후 저녁을 후다닥 먹고 2016년 새해 첫 걷기운동을 위해서 복장 갖춰입고 나섰다. 지난 주에 비하면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나서기까지 제법 고민을 했지만 막상 나서니까 음악도 듣고 하니까 그다지 싫지는 않았다. 추운 건 어쩔 수가 없었지만.. 근데 걷다보니까 땀도 흐르고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겨울용 버프에 털모자, 덕다운까지 입었는데 …
메리다 2016 사이클로 크로스 300 : http://odbik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893&category=002001008
작년부터 사진의 자전거로 기변을 하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새해도 됐고 해서 샵에 연락을 해보니 재고가 없다네? 주문 예약을 하면 입고 후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 그렇겠다고 했다. 조만간 샵에 가서 정확한 프레임 사이즈 측정을 위한 인심 측정을 하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자전거는 메리다 2016 사이클로 크로스 300 이다. MTB 타다가 로드도 아니고 MTB도 아닌 어중간한 모델로 기변을 결심하게 됐는데.. 일단 내 취향이 마이너인 것도 있고.. MTB를 타면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이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인데 사이클로 크로스는 유압이 아닌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트를 사용하는 점이 내게 어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속도는 단연 MTB 보다는 빠를 테고.. 내가 속도를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20 ~ 30km 정도면 충분하다. 너무 빠르면 내가 무섭다! (more…)
연휴 3일동안 자전거를 타면 100km는 타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그게 그렇게 실행이 되고 만.. 올해 목표인 4,000km를 위해서는 아주 작은 걸음이지만 처음이 어려운 것이지.. 한번 하고 나면 처음보다는 쉬워진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겨울치고는 따뜻해서 어제보다 얇은 외투를 입고 밝은광장인증센터에 다녀왔다. 좀 더 멀리 갈 수도 있는데 3일 내내 여길 다녀오는 것은 시작부터 너무 무리하지 않겠다는 나와의 약속 때문이다. 3일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 기변의 뽐뿌만 커지고 큰 일이다. (more…)
같은 장소이지만 시간에 따라 경치는 달라진다. 그리고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밝은광장인증센터에 다녀왔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엉덩이가 초기화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통증이 느껴졌다. 오늘도 역시나 어깨통증은 계속됐다. 이젠 나아져도 되는데 왜 여전히 통증이 있는지..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도는 많이 나아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제법 따뜻해서 어제처럼 옷을 입고 갔는데 살짝 덥다는 느낌이 들었다. 팔당대교를 오를 때 폭주를 해서 숨이 차서 죽는 줄 알았는데.. 폭주를 왜 자꾸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암튼 어제보다는 빠른 평속으로 다녀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more…)
2016년 새해 아침.. 많이 피곤했는지 9시가 다 돼서 잠이 깼다. 새벽에 동해에 가볼까 생각했던 나인데.. 그동안 쌓였던 피로탓인지 정말 오랜 만에 늦잠을 잔 듯 하다. 새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늦게 일어나서 문제가 된 것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었다. 어깨 통증은 여전하고 몸도 뭔가 정상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새해니까 낮잠을 자지 말자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 오후가 되니까 다시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머리도 아파오고 오한도 느껴지는 듯 했다. 자전거를 타러 가려고 했기 때문에 엄청 갈등을 했지만.. 이불을 펴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2016년에는 4,000km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