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1일 도마치재
순수하게 도마치재라는 곳이 궁금해서 라이딩을 다녀왔다. 혼자갔으면 길도 모르기 때문에 갈 수 없는데.. 카페 회원 두 분과 가평역에서 만나 라이딩하고 식사도 하면서 도마치재를 정복(?)하고 왔다. 처음이 완만한 경사여서 이게 고개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루한 느낌이 들 때쯤 갑자기 경사도가 급증하면서 심박수는 180bpm 이상을 표시하고 숨은 턱턱 막히고.. 이러다 무슨 일이 나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쉬었는데.. 글쎄 그 곳이 정상에서 400m 전이었다니.. 쉴 때 보이던 우회전 지점을 지나기만 했다면 무정차 정복이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근데.. 뭐 어쩌겠는가.. 이미 지나간 일인데.. 언젠가 다시 한번 가게 되면 무정차로 고개를 정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