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6일 또 여주보
서해갑문을 가보려고 나섰는데.. 왜 여주보를 난 보고 왔을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서해갑문이고, 우회전하면 여주보였던터라.. 삼거거리 직전까지만 해도 좌회전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근데 그 순간에 로드여신(?)이 시선을 끄는 바람에 우회전을 하고 말았고.. 그대로 여주보를 향해 달렸다. 시선을 끌었던 로드여신은 뭐.. 순간의 선택이 고난을 가져올 거라는 걸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오늘 따라 여주보까지 가는 내내 맞바람이 불어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 서해갑문쪽으로 갔으면 돌아오는 길이 힘들었을 테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선택을 잘 한 건지도 모르겠다.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이렇게 멀리 다녀와도 되는지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되니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