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지 않은 주말
지난 주 접촉성 피부염으로 피부과까지 다녀온 까닭에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았음에도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주중에도 타지 않았는데.. 주말까지 자전거를 멀리 했더니 뭔가 이상한 느낌마저 든다. 피부염은 거의 다 나은 듯 하지만 아직 약이 남아있고 환부도 깨끗하지 않은 듯 하여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고 판단을 했다. 허벅지 쪽은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면 바로 안장에 닿는 부분이라 마찰이 있을 게 분명하고, 또 피부염이 도지면 가려우니까 조심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오늘은 자전거 타러 갈 생각이 너무도 강력해서 하마터면 나갈 뻔 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