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아이폰 6s Plus @양평군립미술관
아이폰 6s Plus @양평군립미술관
어젠 아침에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별로 였다. 주중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머리도 아픈 것 같고.. 몸살 기운도 있는 것 같아서 자전거를 타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아~ 물론 타긴타는데 얼마나 타느냐가 고민이었다. 리어랙과 트렁크백을 장착했기 때문에 장거리라이딩하면서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평소처럼 물통도 두 개나 챙기고 거의 풀세트로 준비한 상태로 양평을 향해 출발했다. 양평을 택한 이유는 일단 언덕이 없고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는낌적인 느낌 때문에.. 근데 아침부터 태양은 어찌나 뜨겁던지.. 괜힌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나왔으니까 양평까지만 가고 후다락 돌아오기로 했다. (more…)
지난 토요일 다녀온 가평역 ~ 도마치재 ~ 춘천 라이딩 코스 GPX 파일이다. 실제 코스에서 길을 잘못 들어 유턴하는 등의 일이 있던 지점은 수정을 했다. 지도의 도로와 약간 다르게 표시되는 부분도 있는데 gps 의 오차로 봐야할 것 같다. 물론 가민이 미쳤는지 갑자기 경로를 점프하는 등의 코스가 있긴 한데.. 이걸 다 수정하자니 너무 힘들고.. 일단은 코스 참고정도로 …
순수하게 도마치재라는 곳이 궁금해서 라이딩을 다녀왔다. 혼자갔으면 길도 모르기 때문에 갈 수 없는데.. 카페 회원 두 분과 가평역에서 만나 라이딩하고 식사도 하면서 도마치재를 정복(?)하고 왔다. 처음이 완만한 경사여서 이게 고개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루한 느낌이 들 때쯤 갑자기 경사도가 급증하면서 심박수는 180bpm 이상을 표시하고 숨은 턱턱 막히고.. 이러다 무슨 일이 나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에 쉬었는데.. 글쎄 그 곳이 정상에서 400m 전이었다니.. 쉴 때 보이던 우회전 지점을 지나기만 했다면 무정차 정복이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근데.. 뭐 어쩌겠는가.. 이미 지나간 일인데.. 언젠가 다시 한번 가게 되면 무정차로 고개를 정복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more…)
서해갑문을 가보려고 나섰는데.. 왜 여주보를 난 보고 왔을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서해갑문이고, 우회전하면 여주보였던터라.. 삼거거리 직전까지만 해도 좌회전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근데 그 순간에 로드여신(?)이 시선을 끄는 바람에 우회전을 하고 말았고.. 그대로 여주보를 향해 달렸다. 시선을 끌었던 로드여신은 뭐.. 순간의 선택이 고난을 가져올 거라는 걸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오늘 따라 여주보까지 가는 내내 맞바람이 불어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 서해갑문쪽으로 갔으면 돌아오는 길이 힘들었을 테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선택을 잘 한 건지도 모르겠다.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이렇게 멀리 다녀와도 되는지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되니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