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 고르는 게 제일 힘들어요
직장인에게 있어 점심이라는 게 엄청난 의미가.. 나한테만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암튼 점심 메뉴 고르는 게 코딩작업하면서 변수명 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 같다. 혼자 먹는 거면 그날 생각나는 걸로 먹으면 되겠지만.. 여러 명이 같이 가게 되면 고려해야할 것이 많아지니까 선뜻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지금 회사에서는 수요일 점심은 전 직원이.. 그래봐야 몇 명 안되지만.. 함께 점심을 먹는데.. 아마 이것도 내가 하자고 해서 시작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괜한 짓을 했던 건 아닐가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메뉴를 다트판에 적어놓고 다트를 던지던지 해야지.. 점심 메뉴를 골라주는 서비스가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바타처럼 이거 먹어.. 이러면 그냥 그거 먹는 것도 괜찮은데.. 사진은 수요일에 먹는 짬뽕!! 탕수육도 먹었는데 그건 사진을 안 찍었네?? 저기 조금 나오긴 했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