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6일 밝은광장인증센터
가을이 이렇게 지나가나 싶다. 온 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겨울의 문턱이 느껴진다. 단풍은 거의 모두 낙엽으로 변해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겨울용 방풍 저지를 구입해야만 할 때가 됐다. 올해 목표가 4,000km인데 이런 식으로 자전거를 타면 목표 달성도 겨우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주중 밤엔 추우니까 안타게 되기도 하고 여러 일로 인해 자전거를 추석이후로는 거의 못 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래서 되나 싶긴 한데.. 이런 것도 인생이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잘 사용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