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 하루를 그냥 보내버리다
어제 잠시 서대문에 다녀왔다. 그러면서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을 걷었는데.. 너무나 단풍이 예뻐서 오늘은 카메라를 챙겨들고 다녀와야 생각을 했지만..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는데 비올 확률이 60%나 되기에 나갈까 말까 몹시 망설이다 몸도 뻐근해서 그냥 자버렸는데.. 이런 제길~ 눈을 떠보니 비는 오지도 않고 완전 망해버린 기분이다. ㅋㅋ 그래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져서 좋긴 하다. 지난 주부터 갑작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