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었다. 생일 때도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던 그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5시에 시립대에 만나기로 했기에 오전에 이불빨래 한 것도 미리 걷어놓고 방청소도 미리하고(일요일은 방청하는 날) 그렇게 시간을 기다렸건만.. 4시쯤 문자가 하나 온다. 6시에 시립대에서 보자고 한다. 이건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매번 그랬다. 자기가 약속 시간 정해놓고.. 가까워지면 약속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