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도 괜찮겠지?
잠시.. 아주 잠시.. 오래는 아니고 아주 잠시만 쉬어도 괜찮겠지? 근데 생각해보면 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어떤 해답도 난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매번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은 쉬었다는 느낌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에 빠져본다. 왜냐면.. 어제 예정에도 없던 술을 마셨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기 때문에.. ㅋ 결국 내게 쉼이라는 것은 충분한 잠이 되는 건가? ㅎㅎ 새로운 것을 만들고 그걸 공개하는 순간 정말 맥일 풀려버리고 만다. 어제도 오후에 새로운 솔루션을 회사 사이트에 공개하는 명령어를 실행하고 한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온 몸에 맥이 풀려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아니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됐던 것 같다. 그래도 잠시 멍하니 있다가 다시 집중하기 위해 노력을 하긴 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사는 게 다 그런 것이라고 하면 다 그런 게 맞을 것이다. 근데 오늘은 왜 또 다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