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다
너무 무리하게 일을 벌이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몸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건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습한 날씨로 잠을 제대로 못 자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상태가 됐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태가 계속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을 계속해서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것 나름대로 또 재미가 있는 일이다. 더우서 에어콘을 사용하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 눈이 아픈 게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 부분일 수 있겠다. 얼른 습한 기운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그리고 얼른 시작한 일을 끝내고 여름 휴가를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