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3D 5000 내비 업데이트
다음 주 금요일부터 휴가인데 때마침 내비 업데이트가 있어 조금 전에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휴가라고 해서 특별히 가는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 가는 게 전부인데 굳이 내비를 업데이트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업데이트가 있는데 안하면 뭔가 이상해서 일단은 하고 보는 나!! ㅋㅋ 3D 내비라서 맵데이터가 장난이 아니다. 보통 업데이트에 15~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듯 하다. 오늘은 지난 번 5월 업데이트때보다는 빨리 끝난 것 같은데.. 네트워크 속도가 좋았던 모양이다. ㅎㅎ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맵피 내비보다는 사용자 편의 기능면에서는 약간 아쉬운 듯한 느낌이 있는데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더 나은 것 같다. 업데이트 프로그램보다는 내비 자체의 편의성과 정확성 등이 더 중요한데.. 아직 내가 익숙치 않아서인지 경로 안내는 잘 되지만.. 예를 들어 몇 군데를 경유하는 코스를 지정하고 운행하면서 나중에 그 경로를 다시 이용하고 싶을 때를 대비해 경로를 저장해봤는데 경로 저장시점의 출발지와 도착지만 경로에 저장이 되는 듯 했다. 내가 오해를 했던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원한 건 처음 출발지부터 마지막 도착지까지의 경로를 모두 저장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건 좀 아쉬움이 남는다.
내비 업데이트 포스트쓰다가 뭔 소리를.. ㅋㅋ 암튼 내비 업데이틑 무사히 잘 마쳤고.. 이제 다음 주 휴가때 동해에 가는 게 문제이다. 뉴스에서도 8월 1~2일이 가장 혼잡할 것이다라고 하는데.. 딱 1일 출발이라 걱정이 많다. 막혀도 가긴 하겠지만 혼자서 차안에 갇혀있는 게 좋을 리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지금 생각은 새벽 4~5시 사이에 하남에서 출발할 생각인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걱정이 되긴 한다. 휴가 피크때 운전해서 동해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 걱정 한다고 달라진 건 없을테고 일단 계획대로 한번 해봐야할 듯 하다. 잘 되면 명절 때도 새벽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걸로 해야할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