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MX 2004
예전에 Flash를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적이 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재미있어 하던 때인데.. Flash의 화려한 화면에 놀라서
책을 사서 공부를 했었는데.. 그리고나서는 언제부턴가 Flash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사라졌다. 웹상에 무수히 많은 Flash들을 보면서
이제는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되었달까? Flash를 극도로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Flash가 없는 페이지를 보고 싶어진다.
Flash와 조금 다른 면이 있는 Director라는 프로그램은 CD나 DVD 타이틀을 만들 때 참 유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Flash를 이용해
제작을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Flash를 이용해 만들어보면.. PC가 많이 버벅거린다고 해야할까?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Director도 무겁기는 매한가지겠지만.. Flash에 비해서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귀찮게 뜨는 보안경고창이 뜨지 않는다는 정도일 것이다.
근데.. 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아침에 실장님으로 부터 Director를 공부해보지 않겠냐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고 내게도 결코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그 스크립트 언어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 선뜻 시작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한다고 하면야..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겠지만.. 아~ 웹도 하고 있고..
그외 잡다한 프로그램까지 찾고 설정하고.. 설치하고.. 점점 업무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휴~
편하게 생각해서 그냥 공부만 하면 되지..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또 공부를 하게 되면 회사에선 그에 맞는 일을 찾게
되고.. 또 난 시간에 쫓겨가며 작업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긴 하지만.. 그렇지만 벌써 난 강좌를
찾아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불평은 하지만.. 또 행동은 자료를 찾고 있으니.. 사람이 도대체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