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스 휠 교체

작년에 중고로 구입한 나의 크레도스.. 지금까지 수리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지만.. 그러고 보니 차값보다 더 많이
들어갔다는.. ㅋ 근데 원래부터 휠 하나의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휴일도 있고 해서 미루던 휠 교체를 단행…
무사히 잘 마치긴 했지만 이런저런 사고는 항상.. 이건 뭐 고칠 때마다 뭔가 하나씩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는.. ㅋㅋ

4일에 휠을 교체하고.. 그때도 휠이 빨리 오지 않아.. 하긴 이 휠도 구하려고 참 고생을 내가 한 건 아니고 카센터
사장님이 고생을 했는데, 수요일에도 휠이 올 때부터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결국 다음 날 5일 차를 보러 가니 이런
사진처럼 앞바퀴는 바람이 완전 빠져서 주저앉았더라는… 순간 욱~하는 기운이 올라왔지만 일단 침착하게..

그리고 뒷바퀴를 봤는데 이런 젠장~~ 여긴 바람이 반정도만 남았네.. 이건 도대체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화가났다.
급하게 보험사 불러서 바람 넣고 다시 카센터에 달려가니 사장님 실수로 바람이 빠져버렸다는.. 전날 내가 살펴볼 때
바람 넣는 부분을 건들면 바람이 샜는데 그걸 말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아~ 미처 말하지 못한 내도 잘못!!

뭐 그렇게 해서 휠교체를 마무리 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휠 하나만 가운데 노란 색이다. 새거지만 싸게 구입해서
이건 뭐 참고 넘어갈만한 수준이다. 안팔리고 남아있던 재고를 구입했으니 뭐 어쩔 수가 없지 않을까? 오히려 이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 따지면 바람 넣는 곳도 두개씩 서로 다르다는.. ㅋ 중고차에 너무 많은 돈을 들여
휠을 교체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5일에 바람이 빠지는 일때문에 화가나서 급하게 차를 빼다 옆 차 타이어에 범퍼
떨어져 나갈 뻔한 일이.. 그리 심한 건 아니고 조금 충격이 가해졌다는.. 옆차는 타이어를 왜 튀어나오게 주차를 해서
아~ 그리고 주차하다 뒷범퍼 조금 상처를 냈구나.. 아무튼 5일은 뭔가 되는 일이 없던 하루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