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0 판매
EOS 7D를 구매하면서 D300의 거취를 고민했는데.. 깔끔하게 판매를 하능 방향으로 정했다. 그리고 오늘 정들었던
D300을 잠실역에서 좋은 분께 건네드리고 왔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이런 것 아닐까 싶다. 잘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정품등록 내역을 보니까 2009년에 구입했던 모양이다. 그때는 제법 비싼 돈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지금은 뭐 반도
안되는 가격.. 장터에 판매할 때 비교적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는 편인데 거기서 또 깍아달라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기왕 팔기로 한 거 기분좋게 파는게.. 물론 그 통화 중에 무수히 많은 전화가 왔더라는.. 그냥 튕겨도 될뻔했는데.. ㅋ
하지만 약속은 약속.. 점심을 먹고 깔끔하게 거래를 마무리 짓고 왓다. 정말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오늘은 그렇다.
정든 물건을 보낸다는 것은 때론 섭섭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분이 가져가셨으니 더 잘 사용하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