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0일 밝은광장인증센터
12월 20일은 차 미션 수리를 위해서 휴가를 냈던 날이다. 오전에50km 가까운 거리를 견인해서 장안동에 있는 미션 수리점에 차를 맡기고 난 지하철로 집으로 이동해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쉬다가 그냥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까운 듯 하여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일찍 일어난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봄날씨 같은 …
12월 20일은 차 미션 수리를 위해서 휴가를 냈던 날이다. 오전에50km 가까운 거리를 견인해서 장안동에 있는 미션 수리점에 차를 맡기고 난 지하철로 집으로 이동해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쉬다가 그냥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까운 듯 하여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일찍 일어난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봄날씨 같은 …
주 중엔 계속 추워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낮부터 날씨가 풀려서.. 그래도 춥긴 했지만 얼마 전에 구입한 방풍방한 자켓과 바지까지 입으니 그렇게 춥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의류를 구입하는데 돈을 제법 쓰기는 했지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 오늘이었다. 주 중에 자전거를 못 탔기 때문에 멀리 가는 것은 무리였고 더구나 날씨도 추우니까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
어젠 자전거를 못 탔으니까 오늘은 타야겠다는 생각에 아침을 먹고 밍기적 거리다가 10시가 넘어서 겨우 다녀왔다. 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멀리 다녀오는 건 아무래도 무리일 듯 하여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왔다. 갈 때 속도가 나온다 싶어서 냅다 달렸는데.. 역시 바람때문이었다. 돌아올 때 역풍에 25km 정도를 유지하느라 무진장 힘들었다. 힘들긴 했어도 다녀오니까 기분이 괜히 상쾌해지고 좋은 것 같다.
이사를 한 후 처음으로 양평까지 간 것 같다. 점심 전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에 아침 밥을 먹고 8시 30분이 안된 시간에 나가서 달리기 시작했다. 나름 방한대책을 세웠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모 저지만 입어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었다. 더구나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려서 북한강철교에서 쉴 때 손을 움직이니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태가.. 겨울용 장갑이 있었고 바람막이 있는데 무슨 배짱으로 …
가을이 이렇게 지나가나 싶다. 온 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겨울의 문턱이 느껴진다. 단풍은 거의 모두 낙엽으로 변해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겨울용 방풍 저지를 구입해야만 할 때가 됐다. 올해 목표가 4,000km인데 이런 식으로 자전거를 타면 목표 달성도 겨우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주중 밤엔 추우니까 안타게 되기도 하고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