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일상의 기록

이번 주말은 뭔가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시간을 보내버렸다. 서버를 만진 것도 아니고 게시판 스킨을 만든 것도 아니고.. 멍하니 앉아서 시간만 보내버렸다. 왜 그랬을까? 이상하게 이번 주말은 무척이나 피곤해서 다른 걸 하고 싶은 여유도.. 의욕도 없었다. 아.. 대신 갤럭시 넥서스 공장 초기화했구나.. ㅋ 간만에 초기화했더니 뭔가 세팅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3법이나 초기화를 반복했다. ㅎㅎ …

어제 밤에 SMS 삭제 때 생기는 버그 때문에 거의 1년만에 공장초기화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또 초기화를 하고 어플 다시 설치하고 위젯 등을 세팅하는데 근 하루가 소비된 것 같다. GO날씨EX 설치하고 홈화면을 저렇게 꾸며봤는데 처음엔 좀 어색하더니 볼수록 괜찮아지는 것 같다. 자기만족? ㅋㅋ 기본적으로 배터리 잔량이 수치로 표시되지 않아 배터리라는 어플 설치후 …

지난 번에 먹던 것을 다 먹어서 어제 주문했고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두개 세트로 해서 15,000원 정도면 저렴한 건가? 배송비 무료였으니까.. ㅋ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효능은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본다. 싼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고 있는데.. 비싼 걸 사기에는 왠지 좀 그런 기분이 든다. 지난 번에 먹는 것은 비타민 + 오메가3 …

이번 추석은 좀 이상하다 싶다면 이상하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고향집에 가던 날 아버지 손에 이끌려서 동네 청장년 환영회에 가서 동네 어른분들과 인사도 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배분들도 만나뵙고.. 초등학교 동기동창 모임 밴드가 개설돼서 가입도 하고.. 이제 나이가 그런 것들을 신경써야하는.. 그런 때가 된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동창들과는 아주 오래도록 연락을 안했으니 밴드에 …

지난 수요일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동해로 출발.. 수요일 동서울 터미널은 완전 난리였다. 너무 많은 버스 때문에 승차장에 버스가 들어오지도 못해 급하게 하차장에서 버스를 타는 가 하면 늦게 온 손님때문에 출발이 늘어지기도 했고.. 아무리 명절이라고는 하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터미널.. 그런 상황은 충분히 예상가능했을 텐데 아무런 대책없이 손님들을 우왕좌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