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날린 문자에 때늦은 후회를 하고..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만 든다. 낮에 카즈오를 보내고 마음이 왠지 허전한데.. 작업은 해야하고.. 그런데 작업 내용이 평소같으면 그리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 몰려왔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것에는 항상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야기로 그 차이를 좁혀가야 하지만.. 오늘은 그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혼자 열이 나서는 씩씩~ 거리고 휴~ 괜히 다른 사람에 문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