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웨딩스튜디오
몸이 많이 힘든 일이다보니 긴장을 하고 있을 때는 몸이 아프지도 않다가.. 일이 줄고 긴장이 풀리면 바로 신호가 오기 마련이다. 스튜디오의 실장님 한분은 몸이 너무 안좋으셔서.. 어젠 결근하시고 오늘은 늦게 나오셔서 일찍 들어가시고.. 다른 분들도 다들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시니.. 특히나 감기에 잘 걸리는 나는 정말 긴장할 수밖에 없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 조짐이 있는 것 같기도 …
몸이 많이 힘든 일이다보니 긴장을 하고 있을 때는 몸이 아프지도 않다가.. 일이 줄고 긴장이 풀리면 바로 신호가 오기 마련이다. 스튜디오의 실장님 한분은 몸이 너무 안좋으셔서.. 어젠 결근하시고 오늘은 늦게 나오셔서 일찍 들어가시고.. 다른 분들도 다들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시니.. 특히나 감기에 잘 걸리는 나는 정말 긴장할 수밖에 없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 조짐이 있는 것 같기도 …
어쩌다보니 탐론 28-75 F2.8 렌즈와 메츠 48 AF-1 플래시를 어제 중고거래로 판매했다. 가격은 27만원과 20만원..이제 남은 것은 EOS 30D 바디밖에 없다. 굳이 팔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플래시는 원래 팔려고했는데.. 왠지 팔리지 않아서.. 탐론까지 같이 올렸더니 바로 팔려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상황이 상황이다.. ㅋ 잘 사용하던 렌즈여서..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이것도 어쩌면.. …
촬영스케줄은 줄고 있고 아침 8시 30분 촬영도 없어 몸은 덜 피곤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더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연휴도 이제 오늘로 끝나는데 나는 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만 한다. 토요일에는 저녁에 동생을만나서 술도 마셨고.. 조금 과했는지.. 어제는 하루종일 힘들었다. 앉아서 꾸벅꾸벌 졸기도 하고.. 촬영 중에도 사소한 실수를계속 연발하고.. 피로를 풀어야하는데.. 마땅히 어떻게 …
몸이 힘들면 머리는 항상 다른 것을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야 그 순간의 힘듬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울리지도 않는 휴대폰을 하루에도 몇번씩 꺼내서 살펴보는 것은 외로움에 대한 고통을 잠시나마 잊기 위한 행위는 아닐까? 주말에 동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 촬영을 두개나 하고 왔다. 오늘은 뭐랄까? 스튜디오 전체가 정신이없고 왠지 바쁜 하루였다고 …
어느 새 일주일이 지나가버리고 또 다시 목요일이 되었다. 매주 목요일은 내가 쉬는 날이다. 쉬는 날이라고 해서 뭐 특별한것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면 또 몰려오는 잠 때문에 잠깐 낮잠을 자게 되고 그러다 일어나서동영상을 보거나.. 또 다시 멍하게 인터넷을 헤매이거나 또는 택배를 받는 것이 쉬는 날의 일과 아닌 일상이 되어버렸다. ㅎ 방청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