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추석
토요일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인 강원도 동해에 가기 위해 여동생과 10시 30분 동해행 고속버스를 탔다.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버스안은 의외로 텅비어있었다. 다만 우리가 탄 버스만 비어있었던 것이지 터미널에는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있던지.. 사람들을 피해 버스를 타러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여동생이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같아서.. 버스시간에 늦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
토요일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인 강원도 동해에 가기 위해 여동생과 10시 30분 동해행 고속버스를 탔다.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버스안은 의외로 텅비어있었다. 다만 우리가 탄 버스만 비어있었던 것이지 터미널에는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있던지.. 사람들을 피해 버스를 타러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여동생이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같아서.. 버스시간에 늦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
카즈오가 서울에 오면서 선물로 가져온 술인데.. 뭐라고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이게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아직 손을 못 대고 있다. ^^;칵테일에 과실주, 정종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한자도 잘 모르고 일본어는 더 모르고.. 참 줘도 선뜻 마시지 못하는 이 심정을 누가 알아줄까나.. ㅎ 덧, 칵테일은 알콜 6%, 두번 째 과실주는 알콜 5%, 마지막은 청주로 알콜 19%라고 …
매일 가던 길만 가다가 오늘은 좀 다른 길을 더 돌아서 사무실에 도착했다.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길에서 눈에 보이는 것까지도 이제는 익숙한 것뿐인데.. 이렇게 조금 더 멀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던 길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을 때의 기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은 오랜만의일이 아닌가 싶다. 그런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냥 익숙함이 싫다고 하지만.. …
난 카메라 가방 욕심이 많은 것 같다. National Geographic 배낭가방 미디엄백팩 NG5162 가방을 구입해버렸다. 숄더백을 사용하다 보니 렌즈가하나 일 때는 몰랐는데.. 35mm와 아빠번들(18-70mm)까지 넣어다니다 보니 어깨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배낭형 가방을 사게 된 것이다. 로우프로배낭형 가방을 샀다가 렌즈 하나만 있을 때 팔아치우더니 다시 또 필요해서 구입을 하고.. 내가 뭐 하는 짓인지 정말 모르겠다. 근데 …
긴장을 하면 긴장을 했을 때는 아픈 것이 있어도 느끼지 못하거나 정신력으로 컨트롤이 되지만.. 금요질 저녁이 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그동안의 피로와나를 에워쌌던 병균들이 나를 침범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10시가 넘은 시간.. 지금 난 너무 졸리고.. 또 긴장이 풀리면서 몸살의 기운이 나를 엄습해오고 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크니 감기에 걸려도 벌써 걸렸어야 하는데.. 그래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