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혼자 사무실 지키는 중
앞으로도 얼마간은 이런 나날이 계속 되겠지만.. 혼자 있으니까 편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심심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혼자 점심을 먹고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우울한 생각이 들기에 정말 딱 좋은 것 같다. ^^; 오전에는 전 날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쁘고 중간 중간 전화도 받아야 하고.. 오후에는 역시나 항상 내가 해야하는 일인 사진을 찍어야 한다. 어떤 날은 수십개 상품을 …
앞으로도 얼마간은 이런 나날이 계속 되겠지만.. 혼자 있으니까 편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심심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혼자 점심을 먹고 혼자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우울한 생각이 들기에 정말 딱 좋은 것 같다. ^^; 오전에는 전 날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쁘고 중간 중간 전화도 받아야 하고.. 오후에는 역시나 항상 내가 해야하는 일인 사진을 찍어야 한다. 어떤 날은 수십개 상품을 …
그냥 문득 오늘은.. 어제도 마셨는데.. 저녁에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혼자 조금 마셨다. ^^; 냉장고에 맥주가 있으니까 생각나면 그냥 바로 마시게 되는데.. 이건 정말 좋지 않은 것 같다. 빨리 마셔버리고 다음부터는 준비해놓지 말아야 할 것 같다. ^^; 그래도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나니 기분은 좋다. 여전히 나는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핑계를 만들고 있지만.. 어쩌면 난 이렇게 …
어제인가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초식남이란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전에도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별로 관심이 없다가 어제는 왠지 그 기사를 클릭했는지 모르겠지만.. 기사를 보면서 ‘혹시 나도 초식남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 기사 보기 > 사실 같이 일하는 여직원에게도 가끔 그런 소리를 듣는다. 여자같다는 소리를 말이다. 여직원 옷차림에 여자처럼 칭찬해주고 세심이 지나쳐서 때로는 소심이 되기도 하는 …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일을 하는 날이라서 도대체 뭘할까 고민을 하지는 않았고 어차피 내가 할 일이야 뻔하니까.. ㅎ 아침부터 어제 배송 온 흰색 스크린을 설치하고 10시가 넘은 시간부터 전시장을 돌며 소품을 가져다가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어제도 사무실에 혼자였고 오늘도 잠깐 대표님 오시긴 했지만.. 혼자서 열심히 열심히.. ㅋ 오늘 화병이 입고된다고 해서 그걸 찍을려고 했더니 갑작스레 …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 그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어쩌면 핑계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냥 솔직하게 하기 싫다. 하고 싶다.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는데도 항상 머리 속에서는 그 말을 위한 적당한 핑계를 열심히 찾고 있다. 꼭 필요한 핑계거리도 아닌데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쑥스러워서 일까?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 주말인데도 일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