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날은..
언제나 말하는 거지만 인간이 편하자고 만들어놓은 시간이라는 개념에 속박돼서 살아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만의 객기로 시간이라는 관념을 무시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이다. 2015년의 마지막 날이라는 게 사실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오늘은 12월 31일이다. 그리고 내일은 2016년 1월 1일이다. 사랑스럽게도 나이가 또 한살 늘어난다. 나이라는 개념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