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80] 빈 자리
지하철역 대합실의 빈자리.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보내고 그렇게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곳.
지하철역 대합실의 빈자리.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보내고 그렇게 새로운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곳.
저번 생일 때 책과 함께 전해준 김대리의 편지이다. 얼마만에 받은 편지인지.. 지금은 이 편지를 책갈피 대신으로 쓰고 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보기 위해서.. ^^; 예쁜 결혼을 하긴 해야하는데.. 이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너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 거니? 나에게 묻는다면.. 아직은 무엇을 봐야할지 몰라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텐데.. 너는 저기 보이는 그곳만을 바라보고 있구나. 대단한 것이겠지? 네가 바라보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도 언젠가 한 곳만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볼게.
요즘은 미라지폰으로 촬영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그냥 꺼내서 촬영하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는 듯 하네요.. ㅎ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찍어본 사진들이다. 오프로는 무거워서 휴대를 안하니 미라지폰을 꺼내서 자꾸 찍게 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