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S DX Zoom Nikkor ED 18-70mm F3.5-4.5G (IF) 렌즈 구입

옥션에서 중고렌즈 입찰을 했었는데.. 내가 낙찰자가 되어서 어제 택배로 렌즈를 수령했다. 전까지 50mm 단렌즈 하나로 버텨왔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무래도 50mm 렌즈로는 더구나 크롭바디에서는 광각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 때마침 옥션에 중고 렌즈가 저렴하게 나와서 좋게 구하게 된 것 같다. ^____^ 요즘 35mm 단렌즈가 급 땡기는데.. 이것도 구매하고 싶어진다. ㅎ

가변조리개인 점이 걸리기는 한다지만.. 3.5에서 4.5정도면 실내에서 사용할 바가 아니라면.. 어두운 실내에선 2.8 고정이라도 어둡다. ^^; 뭐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거나 스트로보를 사용할 때 사용하려고 구매를 했기 때문에 조리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 몇장 찍어보니 역시 광각이 좋긴 좋더라.. 18mm 인데.. 그 넓은 느낌이란.. 50mm때와는 너무 다른 느낌에 적잖이 놀랐다. 번들렌즈이기 때문에 화질이 나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이 렌즈는 화질 좋기로 소문이 나있기 때문에.. 물론 200만원가까이 하는 줌렌즈에 비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값어치만큼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초음파모터를 사용해 초점도 빠르고 조용하고 너무 좋다. ㅋ

렌즈를 물리고 구름이 멋있길래 찍어봤다. 색감도 마음에 들고 사진도 선명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렌즈 잘 산 것 같다. 초점도 양호한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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